거실이 좁아서 쭉 소파 없이 지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구매했는데
한 달 사용해보니 거실이 좁은 분들에겐 이만한 소파는 없을 것 같아요.
일단은 카우치형은 맞는 사이즈 소파를 찾는 것 자체가 힘들었어요.
원래는 소피아 카우치를 구매하고 싶었는데, 사이즈가 안 맞아서 리타 패브릭으로 구매하고 한 달 사용 후기 남깁니다.
1. 사이즈
사이즈가 맞는 카우치 소파를 찾으려고 인터넷에서 폭풍 검색하며 정말 많은 상품을 봤는데
대부분 너무 작은 2인용 소파이라서 2명이 동시에 누울 수 있는 소파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.
거실이 넓다면 선택의 폭이 많겠지만, 좁은 집에는 이 소파가 최상입니다.
물론 2명이 동시에 다리를 쭉 뻗고 누울 정도의 사이즈는 안되지만 혼자는 누우면 사이즈는 아주 충분합니다.
(그래도 성인 2명이 가로 세로로 각도를 잘 맞추면 다리 쭉 뻗고 누울 수 있어요.)
쿠션감도 꽤 좋아요.
2. 헤드와 팔걸이
콤팩트 사이즈에 헤드와 팔걸이가 있다는 것은 이 소파의 최대 장점입니다.
헤드가 2개 포함인데,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면 중간 칸에 더 설치하고 싶을 정도로 착용감이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.
3. 패브릭 세탁 가능
패브릭 소파들이 세탁이 안되는 것도 은근 많은데, 이 제품은 전부 지퍼 처리되어 있어서 세탁할 수 있기 때문에 실용적입니다.
그리고 원단이 도톰해서 패브릭의 내구성도 좋네요.
4. 디자인
전체 가죽 또는 전체 패브릭보다는 적절하게 섞여 있으니 인테리어 효과도 더 있고 회색이라 집안 분위기에도 잘 어울려서 만족합니다.
집 구조상 소파 뒷부분이 보일 수 밖에 없는데 뒷모습도 아주 깔끔합니다.
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한 달 사용해보니 꽤 만족합니다.
헤드와 1인용 스툴이 추가 구매 가능하다면 좀 더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.
세로 카우치에 스툴을 추가하면 누웠을 때 더 편안할 것 같고, 앉을 때 헤드가 없는 쪽은 불편해서 꼭 있는 쪽으로 슬금슬금 옮기게 되거든요.
작은집에 리타 패브릭 소파 적극 추천합니다!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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